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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 태국 July 09, 2016

치앙마이

옛 왕국의 역사를 품고 새로운 문명과 조우하는 타이 북부 도시 치앙마이.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에서 현지인의 삶에 다가서는 48시간을 보내다.

글 유미정 ㅣ 사진 이과용

DAY 2. AFTERNOON

타논 님만해민
Thanon Nimmanhaemin

님만해민 거리가 있는 구시가 서쪽은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거리마다 아기자기한 카페와 레스토랑이 줄을 잇고,예술 작품이 길거리를 장식한다. 성벽에서 벗어나 마치 다른 세계를 만난 것처럼, 모든 것에 호기심이 발동할 만하다.
이곳에는 나이 든 장인 대신 독특한 작품을 만드는 젊은 예술가가 자리하고,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흐르며, 트렌디한 물건을 판다.

갤러리 시스케이프

2개의 건물이 정원을 두고 마주 보는 구조의 갤러리 시스케이프.

옛 주택을 개조한
갤러리 시스케이프(Gallery Seescape)에
들어서자 입구가 뻥 뚫린 전시관 2개가
나란히 붙어 있다.

한쪽에선 타이 악기를 형상화한 그림 전시가 한창이고, 바로 옆에는 아티스트의 작품을 판매한다. 전시관과 마주 보는 카페는 타이의 유명 아티스트이자 이곳의 관장인 토를라르프 라르프자로엔숙(Torlarp Larpjaroensook)이 직접 디자인한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재미있고 독특한 작품을 주로 선보입니다. 치앙마이 출신을 비롯해 아시아 전역의 예술가가 참여하지요.” 큐레이터로 일하는 클레어(Clair)가 공간을 안내하며 친절하게 설명을 덧붙인다.
그들이 선보이는 전시만큼, 아담한 갤러리는 꽤 세련되고 현대적이다. 공간을 꼼꼼히 둘러보면 치앙마이의 최신 예술 트렌드를 감지할 수 있을만큼, 벽에 붙은 타일, 창틀에 올려둔 소품 모두가 예사롭지 않다.

반장낙에서 갤러리 시스케이프 가기
좌식 도서관 라이브러리스타

좌식 도서관을 갖춘 라이브러리스타.

님만해민을 걷다 보면,
시스케이프를 비롯해 이색 공간을
수시로 발견하게 된다.

카페에 좌식 도서관을 만든 라이브러리스타(Librarista)는 최근 치앙마이 대학생 사이에서 인기 있는 곳이다.
미니 바를 갖춘 테라스석을 지나 안쪽 깊숙이 들어가면 도서관이 등장하는데, 칸막이가 있는 1인석과 전망 좋은 좌식 테이블은 책을 보거나 공부하는 사람들로 이미 만석이다.

갤러리 시스케이프에서 라이브러리스타 가기
싱크 파크

화려한 조명이 불을 밝히는 싱크 파크의 밤.

도심 속 작은 휴식처인
싱크 파크(Think Park)도
님만해민 거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

야외 정원이 넓게 펼쳐진 입구로 들어가면, 카페와 작은 디자인 숍이 모여 있다. 저녁이면 야외에 장식한 인공 조명이 환하게 비치며 쉼터는 오붓한 술자리가 되기도 한다. 야외에 마련한 간이 바에서는 맥주나 타이 럼주 상솜(SangSom)을 팔고, 운이 좋으면 야외 라이브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라이브러리스타에서 싱크 파크 가기
디저트 카페 몬놈솟

Local’s Taste

몬놈솟(Mont Nomsod)은 타이의 유명한 디저트 카페. 님만해민 거리에 위치하며 언제나 줄서서 먹어야 할 정도로 인기다. 두툼한 토스트 위에 커스터드 크림이 올라간 메뉴가 대표적. 우유나 요거트같은 유제품도 유명하다.
코코넛 커스터드 크림 토스트 25바트,
45/1-2 Nimmanhaemin Road,Suthep Subdistrict, Mue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