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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 태국 July 09, 2016

치앙마이

옛 왕국의 역사를 품고 새로운 문명과 조우하는 타이 북부 도시 치앙마이.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에서 현지인의 삶에 다가서는 48시간을 보내다.

글 유미정 ㅣ 사진 이과용

쿠킹 클래스 스쿨이 모여 있는 구시가 골목길.

DAY 1. AFTERNOON

구시가에서 쿠킹 클래스
Cooking Class in the Old City

시내 중심의 성문 타패(Tha Phae)는
치앙마이의 역사 유적이자
여행자의 길잡이다.

성곽을 기준으로 주변은 구시가와 신시가로 나뉘는데, 성곽 안 구시가는 옛 모습 그대로 돌길과 해자가 둘러싸고있다.
유서 깊은 옛길을 걷다 보면, 신성한 사원이 속세에 불쑥 들어온 것인지, 사원들 사이에 번잡한 거리가 형성된 것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곳곳에 사원이 가득 차있는 모습이다.

반깡왓마을에서 타패 가기
타이요리를 배우고 있는 가족 여행객

타이 요리를 배우고 있는 가족 여행객.

구시가의 중심이자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쁘라뚜 타패(Pratu Thaphae).
여행객을 위한 편의 시설과
게스트 하우스, 레스토랑이 모인 일대는 언제나 관광객으로 북적거린다.

소규모 쿠킹 클래스를 여는 곳도 대부분 이곳에 위치한다. 현지인의 집에서 요리를 배우듯, 옛 가옥 사이로 은밀히 따라 들어가면 타이 요리에 열광하는 각국의 여행객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갈 길 바쁜 여행객을 위해 반나절 코스로 나눠 진행하는데, 반나절이라 해도 핵심 요리 다섯 가지를 배워갈 수 있다.

텃밭에서 기른 허브를 설명 중인 가스.

텃밭에서 기른 허브를 설명 중인 가스.

“유럽, 미국 등 서양에서 온
여행객에게 특히 반응이 좋아요.
최근 이 골목에만 20개가 넘는
쿠킹 클래스가 생겼어요.”

아시아 시닉 타이 쿠킹 스쿨(Asia Scenic Thai Cooking School)에서 2년째 일하고 있는 가스(Gas)는 현지 생활을 깊숙이 들여다보고 싶어 하는 여행자에겐 요리를 배우는 것만큼 좋은 경험은 없다고 덧붙인다.

4시간코스는 뒤뜰에서 직접 키우는 허브와 향료를 직접 보고만지며 설명을 들은 후, 재래시장에 가서 식자재를 구경하는 과정으로 이어진다. 각종 소스와 타이 전통 식자재를 둘러보고 돌아오면 본격적인 요리 시작.
커리와 스프,팟타이 같은 볶음면 요리 중에서 각자 원하는 메뉴를 택한다. 한 가지 요리를 완성하면 바로 맛보는 시간을 갖는데, 같은 음식을 만들어도 모양과 맛이 천차만별이다.

팟타이

초보자도 실패 없이
모든 요리를 해낼 수 있도록
가스는 연신 학생들의 솜씨를 살핀다.

“더 맵게 하고 싶어요. 그래도 괜찮아요.” 커리 페이스트를 듬뿍 넣어 똠양꿍을 만들던 독일 출신의 레나(Lena)가 말한다. 그녀는 치앙마이를 여행하며 먹은 요리 중 가장 맛있었던 것을 골라 배운다고.

  • * 아시아 시닉 타이 쿠킹 스쿨 반나절 코스 800바트, asiascenic.com
타패에서 아시아 시닉 타이 쿠킹 스쿨 가기
죽집 적섬뻿

Local’s Taste

아침밥을 밖에서 사 먹는 타이인의 주요 식사 메뉴는 죽이나 닭고기가 올라간 덮밥이다. 구시가 내에 있는 족솜뻿(Jok Sompet)은 현지인이 추천하는 죽집.
한국에서 먹는 죽보다 조금 더 묽고, 새우나 고기, 생선 등이 들어간다.
새우족 60바트, Sripoom Road, Amphoe Mue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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